▲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 앱 화면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9개 공공기관*과 함께 4월 21일(금)부터 6월 21일(수)까지 ‘제10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 인천·부산·여수광양·울산 항만공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공모 주제는 ① 해운·항만 물류 ② 해양환경·기후·안전 ③ 해양·어촌 관광·레저 ④ 낚시·귀어·양식 ⑤ 수산물 유통·안전·품질인증을 비롯한 해양수산 전 분야이다. 공모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기획’,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해양수산 정보를 활용·분석하여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빅데이터 분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1일(금)부터 6월 21일(수)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공모전페이지(www.mof.go.kr/contes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1차 서류심사(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와 2차 발표심사(완성도, 사업성 등)를 거쳐 최종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8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까지 총 10명에게 상금 1,6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은 “머신러닝* 등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해양수산 분야에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나가고자 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그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데이터와 통계적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컴퓨터가 예측, 분류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것
▲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 앱 화면(사례) |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다양한 해양수산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었다. 그동안 공모전을 통해 총 722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는데, 이 중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대상을 받은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 앱(App)과 ’스마트 접현등*‘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해광 hnh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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