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 마을 공동체개발사업 박차

충남 보령시는 행정자치부 사업의 일환인 2016년도 특수상황지역(섬)개발 특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원산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어촌개발컨설팅기관인 한국생태연구원(주)주관으로 2016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2년차 원산도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2016년도 사업에 이어 2년차인 금년도에는 주민교육, 마을리더교육, 선진지 견학, 특화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산도 특화상품인 한과와 바지락 가공시설을 통한 어촌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데 그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3차년도 사업에서는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어촌6차 산업 개발의 일환으로 마을 해설사, 어가맛집개발 등이 계획되어 있다.

기타 사업으로는 HACCP설비 인증 및 품질관리교육, 원산도 고유 브랜드 개발 등을 진행하여, 원산도 특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본 사업은 2016년부터 ~ 2020년까지 3억 7500만원을 지원해 특수상황지역인 원산도 섬 주민들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기본계획을 마련 2017년에 실시되는 2차 심사를 통해 시설비를 지원받게 되며, 영어조합법인 설립을 통해 섬 마을 주민들의 소득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보령시는 특수상황지역인 원산도에 총 사업비 28억 3600만원(국비 23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바지락해감시설, 한과공동작업시설, 어가맛집, 갯벌체험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장고도 및 고대도 등 특수상황지역(섬)개발사업등을 확대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권  yjkqq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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